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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선비가 일본 사무라이를 만날 때
글쓴이
임태홍 저
출판사
하움출판사
출판일
2019년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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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임태홍

성균관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대만 정치대학의 역사학과 석사과정을 거쳐,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 한국사상사학과에서 문학석사를 취득, 동경대학교 동아시아사상문화학과학과에서 문학석사와 박사를 취득하였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수석연구원이다.

주요 논문으로는『동학신관의 형성과정』(1995, 석사학위논문),『동아시아 신종교에 보이는 신비체험과 그 사상』(2003, 동경대 박사학위논문),『천리교 교조 나카야마 미키의 세계관』(2003),『한중일 삼국의 ‘사(士)’ 개념 비교 고찰』(2011) 등이 있다. 저서로는『동아시아의 자국인식』(2014),『일본 사상을 다시 만나다』(2014),『일본 사상을 만나다』(2010), 역서로는『쌍전』(한순자 공역, 2012),『논어징』(임옥균 등 공역, 2010),『중국의 긴급과제』(한순자 공역, 2010)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조선 선비가 일본 사무라이를 만날 때. 우리는 상상할 필요가 없다. 이미 두 번이나 침략을 당해봤기 때문이다. 16세기 임진왜란 때, 그리고 20세기 일제시대 때. 평화의 시기에 일본인들은 우리문화를 좋아하고 동경하며, 열광한다. 요즘은 한류 시대. 일본사람들이 다시 한국문화에 열광을 하고 있다. 이런 현상이 마냥 좋기만 한 것인가? 이제 시대가 바뀌었다고, 일본은 절대로 다시 우리나라를 침략하지 않을 거라고 굳게 믿고,(조선의 선비들처럼) 국방은 미국에 맡겨놓고 우리는 뒷짐만 지고 있을 것인가?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은 이미 20세기의 그 화려한 일본이 아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으로 군대를 가져서는 안 되는 그들이 지금 노골적으로 군사대국화를 추진하고 있다. 소위 평화헌법도 뜯어고쳐서 ‘전쟁이 가능한 나라’가 되려고 한다. 전쟁이 가능하면, 누구를 치겠다는 것인가? 일본에게 두 번이나 침략을 당하고서도, 스스로는 능력이 없어서 명나라의 힘을 빌리고, 미국의 힘을 빌려서 겨우 살아난 우리나라 말고 누가 있을까?

조선의 선비가 일본의 사무라이를 만날 때. 습관처럼 우리가 그들을 다시 만날 때, 우리 선비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19세기 말엽 조선의 유학자 최한기와 일본 사상가 니시 아마네의 학문관 및 세계관 비교를 통해서 그런 문제를 생각해보았다. 우리에게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기에 그들은 자꾸 한반도를 침략하려고 하는 것일까? 한번은 실수고 두 번은 습관이라고 한다. 습관처럼 침략을 당하는 한국, 습관처럼 침략을 하는 일본, 이 두 나라 사람들의 심층심리에는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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