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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마중
글쓴이
이종묵 저
출판사
태학사
출판일
2012년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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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종묵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로 있다가 2003년 자리를 옮겨 관악산 아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있는데 정년이 코앞이다. 선비의 운치 있는 삶을 사랑하여 옛글을 읽고 스스로 즐거워 가끔 글을 쓴다.
2006년 학술사와 문화사에서 큰 족적을 남긴 문인의 집과 그들이 노닐던 명승을 정리하여 『조선의 문화공간』 전 4권을 간행하였고, 다시 10년의 공력을 들여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 유역 문인의 별서를 정리한 『조선시대 경강의 별서』를 2016년 전 3권으로 출간하였다. 다시 10년이 지난 후 큰 강의 물길을 따라 그 아름다웠던 풍광과 그곳에 깃든 문인의 삶을 추적하여 『조선의 강』을 여섯 권으로 묶어 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새로운 계절이 피어날 때마다, 한시도 함께 태어났다!

십 몇 년 만에 찾아왔다는 무더위, 유난하게 더웠던 여름을 보내며 에어컨도, 선풍기도 없던 시절 사람들은 이 폭력과도 같은 계절을 어찌 견뎠을까 궁금해진다면 한시(漢詩)를 읽어보자. 차가운 샘물에 국수를 말아 먹고, 더위를 잊고자 밤낮으로 주연을 여는 선비들의 풍경이 떠오르는 한시에는 계절을, 세월을 가로지르는 그들의 삶이 베어 있다.

봄에는 꽃 한 송이를 머리에 꽂아보고, 여름에는 연꽃과 함께 피서를 즐긴다. 가을에는 감잎에 시 한 수를 적어 보내고, 겨울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둘러앉아 난로회를 갖는다. 각 절기에 어울리는 한시를 아름다운 수묵 그림들과 곁드령 읽노라면, 눈앞에 펼쳐진 시절 앞에 잠시 숨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게 된다. 예스럽고도 감각적인 글과 특유의 여백의 미를 살린 수묵화들은 한시 읽기의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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