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울을 중심으로 한 상장례 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무속ㆍ불교ㆍ유교 등 여러 종교에 기반해 전통을 형성했던 서울의 상장례 문화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바뀌는 양상을 시작으로, 근현대 이후 장례 장소 변화와 장례업체의 등장을 다루고 있다. 또 마지막 장에서는 웰다잉을 위한 죽음 교육의 필요성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인들이 삶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죽음을 어떻게 수용해왔는지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