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이 알려주지 않는 조각 속 숨겨진 이야기
회화가 색이나 선에 의한 평면의 예술이라면 조각은 3차원 입체형상을 조형하는 예술이다. 조각에 미친 거장들은 단단한 돌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쫓다보면 경이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조각에는 조각가의 삶과 사랑 그리고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러므로 조각의 동세보다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가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한다. 헬레니즘의 페이디아스로부터 르네상스를 빛낸 도나텔로와 미켈란젤로, 바로크 시대를 빛낸 베르니니와 보로미니, 현대 조각의 문을 연 로댕에 이르기까지 서양 조각과 더욱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