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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의 탁상담화
글쓴이
마르틴 루터 저
출판사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출판일
2019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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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르틴 루터

종교개혁자이자 개신교 신학의 아버지인 마르틴 루터는 1483년 11월 10일 독일 아이스레벤에서 광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만스펠트와 아이제나흐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뒤, 1501년 에르푸르트 대학교에 입학하여 1502년과 1505년에 각각 문학사와 문학석사 학위를 받는다. 출세를 열망하던 아버지의 강권으로 법대 박사 과정에 진학하지만, 슈토테른하임에서 만난 뇌우 아래서 수도사가 되기로 서원한다. 곧바로 학업을 중단하고 2주 만에 에르푸르트의 아우구스티누스 수도원에 입회하여, 1507년 사제로 안수받게 된다. 1512년 비텐베르크 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이래로 성서학을 가르치며 발견한 ‘칭의’의 진리는 그로 하여금 종교개혁자의 길을 걷게 만든다. 1517년 10월 31일 면죄부 판매에 반대하여 비텐베르크 성채 교회당 정문에 내건 ‘95개조 논제’는 종교개혁을 촉발하는 동시에 중세 시대에 종말을 고하는 신호탄이 된다. 교황의 파문과 보름스 제국의회에서의 추방령(1521년), 농민전쟁(1525년), 수녀원에서 탈출한 카타리나 폰 보라와의 결혼(1525년) 등 1546년 2월 14일 63세의 나이로 고향 아이스레벤에서 숨을 거두기까지 수많은 논쟁과 굴곡의 시기를 거치지만, 교회 공동체를 사랑하는 목회자이자 말씀에 사로잡힌 신학자로서 개신교 신학의 대문을 열게 된다.

독일어 성경번역을 통해 성경의 대중화를 이끌어 표준 독일어 형성에도 공헌한 루터는 활발한 저술 활동으로 교육, 문화, 사회복지, 법, 정치를 아우르는 종교개혁의 이론적 토대와 방향을 제시한다. ‘루터의 3대 논문’으로 꼽히는 『독일 기독교 귀족에게 고함』『교회의 바벨론 포로』『기독교인의 자유』(이상 1520년)가 종교개혁적 성향이 가장 잘 드러난 저술로 꼽히지만, 루터는 자신이 집필한 3천여 권의 책 가운데 『노예의지론』(1525년), 『대교리문답』『소교리문답』(이상 1529년)만을 수작으로 추천한다. 그중 『대교리문답』은 개신교 최초의 교리문답서이자 개신교적 성경 이해가 어떤 것인지를 직접 파악할 수 있는 시금석으로 각 교파 교리문답서의 지침이 된다.

책 소개

분야종교
루터의 자유롭고도 열정적인 정신과 인격을 보여주는 책

마르틴 루터의 『탁상담화』는 1566년 처음으로 출판되었으나, 가톨릭교회의 분노를 사서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의 명령으로 모두 소각되었다. 이후 이 책은 모두 사라진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1626년 기적적으로 발견되어 영국으로 보내졌고, 우여곡절 끝에 1646년 영어 번역본이 출판되었다. 이 역서는 그 책을 국내 처음으로 완역한 것이다.

위대한 종교개혁자의 재능과 성향과 태도를 『탁상담화』만큼 여실히 보여주는 책은 없다. 『탁상담화』는 루터의 말을 그의 친구들과 제자들, 특히 개혁자의 말년까지 오랜 시간을 동고동락한 안토니 라우터바흐와 요한 아우리파버가 취합한 책이다. 기록자들은 루터가 친구를 편하게 만나거나, 산책을 하거나, 목회의 일을 수행하거나, 식사를 하면서 대화하거나 강론한 내용을 남김없이 그들의 노트에 기록했다.

『탁상담화』는 4백년을 지나오는 동안 독일 개신교도들에게 성경에 버금가는 지위를 누렸다. 수수한 문체에 담긴 다양한 내용들은 종교개혁 1세대들이 중요하게 여겼던 진리들을 후대의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여 깨닫게 하는데 아주 요긴한 역할을 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그의 시대뿐 아니라 우리 시대에도 꼭 필요한, 바르고 깊고 풍성한 진리를 많이 발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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