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알못(부동산을 알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눈높이 투자서
지은이는 여느 직장인들과 다름없이 서울에서 집을 구매한다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출퇴근 때 보았던 수많은 아파트들은 그저 누군가의 집일 뿐이고, 어떻게 하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을지, 특별한 계획도 생각도 없이 묵묵히 하루를 열심히 살았다. 하지만 첫 신혼집이었던 25년 연식의 투룸 빌라는 무더위와 추위를 두루 선사했다. 설상가상 친구의 신혼 집들이에 초대받았는데, 친구의 집은 내 집과는 너무 다른 새 아파트였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유난히 친구의 집을 부러워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며, 내 집 마련을 위한 부동산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막상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고 보니 무엇을 어디에서부터 시작할지 막막했다. 입지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입지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부동산은 발품이 중요하다는 말은 들었지만 ‘보는 눈’ 없는 현장 방문은 헛걸음에 불과했다. 끝없는 터널을 헤맨 끝에 25년 된 빌라를 탈출해 내 집 마련한 것을 시작으로, 40세까지 이루기로 한 순자산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이 책은 신도 알고 싶어 하는 주택 구입의 타이밍도, 전설이 되어버린 부동산 성공 신화도 없다. 다만 누구보다 내 집 마련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온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부동산을 공부하는 노하우를 상세하게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