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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하고 게으르게
글쓴이
문소영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19년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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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문소영

미술부터 영화까지 시각문화에서 아름다움 못지않게 인간과 사회의 명암을 읽어내는 것을 좋아한다. 기발하고 황당한 콘텐츠를 특히 좋아하지만, 거기에서도 정치·경제·사회 코드를 종종 발견하곤 한다.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석사, 홍익대학교에서 예술학 석사,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칼리지에서 문화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홍익대학교 예술학과에서 박사 과정 중이다. 현재 〈중앙일보S〉 선데이국 문화전문기자이며 한국콘텐츠진흥원 비상임이사로도 일하고 있다. 그 전에는 〈중앙일보〉의 영어신문 〈코리아중앙데일리〉에서 오래 일했고 문화부장을 거쳤다. 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로도 출강했다. 〈중앙일보〉에 ‘문화가 암시하는 사회’, 〈중앙선데이〉에 ‘영감의 원천’ 등 칼럼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으며, 여러 매체에 글을 써왔고, 종종 강연을 나간다. 지은 책으로 《광대하고 게으르게》(2019), 《명화독서》(2018), 《그림 속 경제학》(2014)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현실적이면서도 상상을 멈추지 않는 예민한 자유주의자
게으른 야심가이자 예술을 사랑하는 프로불편러
미술 전문 기자 문소영이 전하는 예술로 삶을 보고, 살고, 사랑하는 방법

『그림 속 경제학』, 『명화독서』 등 베스트셀러 저자인 문소영 미술 전문 기자의 에세이 『광대하고 게으르게』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예술이 일상이고 글 쓰기가 직업인 여자 문소영의 시선은 일상의 편린에서 출발하여 예술과 역사, 사회와 문화의 드넓은 영역을 시원하게 가로지른다. 갖가지 이슈에 대한 예민한 감각과 영화, 음악, 미술, 문학, 나아가 광고와 웹툰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는 풍부한 취향이 만나 빛을 발한다. 친구와 이야기하듯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재치 있는 문체로 써내려간 일상의 단상들은 단지 개인의 내면에 머무르지 않고 언제나 광대한 세상을 향해 뻗어 나간다.

한동안 전 세계 소셜미디어를 뒤흔들었던, 흰색-금색으로도 보이고 파란색-검정색으로도 보이는 한 장의 드레스 사진에서, 19세기 사진의 발명 후 회화가 맞닥뜨렸던 도전에 응하였던 클로드 모네, 에드바르 뭉크, 파블로 피카소의 성취를 논한다. 탄생부터 결혼, 과거 급제 등 인생 단계를 여러 폭 그림으로 담은 전통 회화 「평생도」를 보며, 한국인 특유의 비교강박이 어디에서 연유하였는지 추측한다. 어린 시절 책에 ‘먹는 장면’이 나오면 침을 꼴깍 삼키던 기억으로, ‘먹방’ 유행에도 고개를 끄덕거리지만 빈센트 반 고흐의 「감자를 먹는 사람들」의 소박한 식사 장면과 자연스럽게 비교하게 된다. 예술로써 세상 보는 눈의 가시각을 최대화시킨 통찰이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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