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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자풍 1
글쓴이
이우혁 저
출판사
해냄
출판일
2012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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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우혁

1965년 5월 18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상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설계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 때 열세 편 이상의 아마추어 연극, 뮤지컬을 연출 및 출연했으며, 하이텔 고전음악동호회에서는 한국 최초의 순수 아마추어 오페라 〈바스티앙과 바스티엔느〉를 현대 배경으로 각색, 연출했다.

1993년 7월 한국자동차부품종합기술연구소(현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자동차 에어백을 연구하던 그는 PC통신 서비스 하이텔 공포/SF(SUMMER)란에 지금으로 보면 웹소설의 시초격인 『퇴마록』 연재를 시작했다. 『퇴마록』은 연재와 동시에 네티즌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고, 1994년 1월 첫 단행본이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후 『국내편』, 『세계편』, 『혼세편』, 『말세편』으로 이어지며 한 번의 개정 작업을 통해 14권의 본편과 2권의 외전으로 정리, 완간하는 동안 누적 판매 부수 1,000만 부를 돌파하며 작가는 명실상부 한국 판타지의 대가로 우뚝 서게 된다. 이는 한국 장르문학 시장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그의 신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1998년 『퇴마록』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왜란종결자』와 『치우천왕기』는 당시 인터넷이 활성화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서점과 해외 자료 조사를 통해 치밀한 설정과 생생한 캐릭터를 앞세워 한국 판타지의 결정판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외의 작품으로는 『파이로매니악』, 『바이퍼케이션』, 『쾌자풍』, 『고타마』 등이 있다.

데뷔 이래 국내 판타지의 일인자 자리를 지켜온 그는 현재까지도 다양한 시도를 하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2013년 『퇴마록 외전』에 이어, 2018년 웹소설 『무지개 정원사』, 본인 스스로 ‘제 일생을 다 바쳐 구상하고 다듬어낸 작품’이라고 할 정도로 기존 그의 작품 속 세계관을 연대하는 장편 웹소설 《온-The Whole》을 연재 중이며, 1998년 출간된 『파이로매니악』의 개정판과 퇴마사들의 다음 세대를 주인공으로 한 『퇴마록』의 다음 시리즈인 『NEW 퇴마록』도 집필 중이다.

집필 활동 외에도 TV애니메이션 『부루와 숲속 친구들』, 『로보텍스』의 기획과 극본,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국제경쟁 심사위원, 제48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과 제57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극장용 3D 애니메이션 『퇴마록』의 크리에이터를 맡는 등 한국 판타지 작가 0세대인 그는 소설뿐 아니라 대중 문학, 순수 문학을 포함한 한국 소설가 중 명실공히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쾌자바람 날리며 조선 포졸이 간다!
천만 베스트셀러 『퇴마록』의 작가 이우혁 신작 장편소설


천만 베스트셀러 『퇴마록』의 이우혁 작가가 15세기 조선을 배경으로 한 한국형 역사 팩션 『쾌자풍』으로 돌아왔다. 『치우천왕기』『바이퍼케이션』 등으로 한국형 판타지를 이끌며 한국과 세계의 신화, 현대와 과거를 종횡무진하며 작가만의 거대하고 세밀한 세계관을 구축해왔다면, 총 5권으로 기획된 이번 『쾌자풍』에서는 조선의 태평성대라 불리는 성종 때 조선 땅과 중국 대륙을 휘어잡고 있던 명나라, 동북아시아의 맹주가 되기 위한 세력을 키우고 있던 여진을 아우르는 호방한 스케일은 그대로 유지하되,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인 ‘해학’으로 조선 포졸의 모험담을 들려준다.

주인공 지종희는 변방 지역인 의주 위화 마을에 사는 말단 포졸로 형네 집에 얹혀살면서 국경의 난전에서 가끔 뒷돈도 받고 장난도 치며 큰 걱정 없이 산다. 그러던 중 명나라 밀사들과 맞닥뜨리며 일생일대의 난국에 빠지고, 기지와 재치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이야기로 구성된다. 뻔뻔하기도 하고 비겁할 때도 있지만, 사람 목숨을 함부로 하지 않겠다는 ‘사람으로서의 선’을 지키는 그는 명나라 고위관료의 연쇄 살인사건의 단서를 찾으러, 의도치 않게 명나라로 떠나게 된다.

‘쾌자 입은 포졸’이 중원에 ‘거대한 바람’을 일으켜 주변과 세상을 점차 변화시키는 주인공의 모습은 거대한 사회 안에서 점차 소외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주체적 인간상이 무엇인가를 고민케 한다. 작가는 이 시대에 던지고자 하는 주제를 비장하게 다루기보다는 유쾌하고 해학적으로 풀어냄으로써, 큭큭 하며 재미있게 읽다가도 소설에 담겨진 함의에 번뜩 등을 곧추세우게 하는 작가적 역량을 다시 한 번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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