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매일같이 잔소리만 하고 자기 말은 안 들어주는 엄마를 한 번쯤은 골탕 먹여 주고 싶을 거예요. 특히 사랑을 독차지하다가 동생이 생겨서 관심 밖으로 밀려나면 엄청난 질투심과 상실감으로 심술을 부리게 되지요. 이 책은 그런 아이의 마음이 요술을 부리는 고양이들을 불러내어 엄마와 대결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주인공 앵앵이는 막상 고양이들에게 공격당하는 엄마를 보고는 마음이 바뀝니다.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통해 시시콜콜 엄마와 부딪히며 갈등을 겪는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