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13년차 농사꾼이 말하는 행복한 삶의 이치
삶은 풀어야 할 과제가 아니라 살아야 할 신비다
서울에서 태어나 40 평생을 서울에서만 생활한 ‘잘 나가는’ 도시근로자였다가, 농사짓고 자연과 소통하는 삶을 꿈꾸며 귀농한 13년차 농사꾼이 말하는 행복한 삶이야기. 첫 에세이 『씨앗은 힘이 세다』가 막연하게 귀농을 꿈꾸는 귀농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애정 어린 조언 같은 귀농에세이였다면, 이 책은 농사, 사람, 우퍼, 음식, 히말라야 산행 등 다양한 면면에서 바라본 저자의 삶의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 안의 진정한 행복을 깨우쳐준다.
저자는 자연과 더불어 농사짓고 사는 매일의 삶 속에서 느끼는 ‘지금 이대로’의 행복, 그것이 진정한 행복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농사 이야기와 직접 심고 거둔 작물로 만든 음식 이야기, 다양한 나라에서 온 우퍼 친구들의 이야기, 그리고 짧은 안식과도 같은 히말라야 산행 이야기가 따뜻한 행복 이야기로 들려온다. 움켜쥐지 않고 손에 쥔 것을 놓아 버릴 때 더 풍요롭고, 무언가 하려고 하지 않아도 이미 되어 있는 신비한 이치. 이 책은 삶이란 결코 풀어야 할 과제가 아니라 살아야 할 신비라는 사실을 깨우쳐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