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3비판서인 『순수이성비판』, 『실천이성비판』, 『판단이성비판』 중 칸트 스스로가 『순수이성비판』의 핵심 내용을 간추려 쉽게 쓴 책이다. 『순수이성비판』은 인식론에 기반을 둔 형이상학을 주된 개념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형이상학 서설』이라는 제목이 붙었다. 이번 번역서에는 칸트의 『형이상학 서설』의 집필 동기가 되는 「괴팅겐 서평」과 역자의 칸트철학 용어의 번역에 관한 논문이 함께 수록되어 다각도로 책에 접근할 수 있다. 칸트의 책 중 가장 간결한 문체와, 『순수이성비판』과의 연관성을 살리기 위해 용어를 통일, 기존의 칸트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반영하여 새로 주석을 단 역자의 노력이 합쳐져, 칸트를 연구하는 이들은 물론, 『순수이성비판』으로 칸트에 입문하려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