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 출간된 『국어 맞춤법 길라잡이』제 3판이다. 교사는 배운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노력에, 이것을 다시 남들에게 전달하는 방법까지도 고민해야 하는 직업이다. 맞춤법을 교육하는데 있어서는, 단순히 맞는 글자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낱말의 모양과 띄어쓰기, 문장 부호, 외래어와 로마자 쓰기 모두를 포함하여 맞춤법을 확인하고 틀린 글자가 있다면 왜 틀렸는지, 어떻게 바로잡아야 하는지까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한글 맞춤법뿐만 아니라 문제가 되는 상황을 제기하고, 그것을 어떻게 바로잡는 게 좋은가를 설명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사를 위한다'는 명분에 맞게 교육에 필요한 문제의 예를 충분히 제시하고 그 상황에 맞는 설명력을 기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초판에서 부족했던 설명을 개정판에서 추가 보완하였고, 가능한 문자와 발음이 관련되는 조항들은 '참조, 참고'로 제시하여 서로 비교하면서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