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잔소리를 귀찮아 하던 아들, 직장과 집안일에 치이다 못해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엄마의 이야기가 번갈아 가며 펼쳐진다. 아들과 엄마가 벌이는 환타지 모험 속에서 '나이'의 의미와 '가족간의 이해'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다.
버나뎃 맥브라이드는 세 아이를 키우는 신문기자이다. 집안일과 기사 쓰기에 지친 버나뎃은 돌아가신 엄마의 집으로 향하게 되고 음료수를 마시며 다시 젊음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읊조린다. 그 순간 요정이 버나뎃을 열 두살 소녀로 만들어버리고 현실과 비현실 속을 떠다니게 된다.
그녀의 큰 아들 패트릭은 엄마를 도와 집안일을 하기엔 너무나 하고 싶은 일이 많은 소년이다. 어느 순간 엄마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되고 엄마를 대신해서 동생들을 돌보고 집안일을 해나간다. 그러나 중요한 건 엄마를 찾는 일!
엄마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엄마의 이야기와 아들의 이야기가 한 장씩 번갈아 구성되어 엄마의 입장과 아들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다. 엄마의 부재를 보면서 성장하는 아들과 중년의 위기를 맞아 자신의 자리를 다시금 찾아가는 엄마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