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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신화_달도 없는 빈 하늘 기이한 이야기만 흐르네
글쓴이
주진택 편/한수임 역
출판사
나라말
출판일
2012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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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청소년
어린 단종을 몰아내고 세조가 왕위에 오른 불온한 시대,
불의에 타협할 수도, 맞서 싸울 힘도 없던 김시습이 선택한 생육신의 삶
불운한 삶이 빚어낸 다섯 편의 기묘한 이야기 세계로 들어가 보자!


『달도 없는 빈 하늘 기이한 이야기만 흐르네』는 『금오신화』의 원전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 쓴 「국어시간에 고전읽기」의 아홉 번째 책이다. 한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한문소설을 쉽게 접하게 할지 고민하며, 낯설고 어려운 어휘는 쉽게, 긴 문장은 짧게 다듬고, 갖가지 유래는 맛깔스럽게 풀어내기 위해 애를 썼다.

「금오신화」에 담긴 다섯 편의 이야기는 저마다 두 주인공의 관계를 중심으로 펼쳐진다.「만복사저포기」와 「이생규장전」에서는 인간과 귀신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비극적인 사랑을 그려 내었고, 「취유부벽정기」에서는 인간과 선녀의 만남을 통해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와 인간 삶을 담아냈다. 「남염부주지」와 「용궁부연록」에서는 인간과 염라대왕, 인간과 용왕을 모두 남자 주인공으로 내세워 김시습의 인생관과 정치관을 드러낸다.

이 책은 김시습의 생애와 작품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마련한 ‘「금오신화」 깊이 읽기’와 읽는이가 작가가 되어 보는 ‘나도 이야기꾼!’ 꼭지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읽는 그림, 말하는 그림, 일러스트레이션’이라는 가치로 장식에 머무는 그림을 넘어서서, 본문과 함께 숨쉬며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도 이 책의 백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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