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음료부터 버려라!
전직 식품회사 연구원이 음료 안전불감증에 걸린 대한민국에 보내는 경고
최근 사람들 사이에서 웰빙(well-be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광고 속 음료수들은 너도나도 건강을 생각했다고 외치고 있다. 나쁜 것은 빼고, 좋은 것을 더했다는 광고문구를 보면 음료만 잘 마셔도 건강해 질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저자는 광고 문구를 떠올리며 음료수를 고르는 이들에게 말한다. “건강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음료부터 버려라!”라고.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식품회사 연구원으로 10여 년간 일해온 저자는 가공식품은 두려워하면서 가공음료는 왜 두려워하지 않냐는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면서 음료회사가 알려주지 않았던 음료의 숨겨진 비밀을 밝힌다.
먼저 '제로 칼로리', '무첨가', '100%', '유기농' 등 우리를 유혹하는 각종 선전문구와 건강음료의 이면을 파고들어 각각의 키워드가 얼마나 교묘하게 우리를 속이고 있었는지를 알려준다. 또, 무심코 지나친 첨가물들이 무엇때문에 음료에 들어갔으며 우리 몸 속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를 차근차근 설명한다. 설탕, 액상과당, 결정과당 등 다양한 이름 속에 숨은 음료 속 당분들, 건강하지 못한 음료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환들도 한 파트를 할애해 상세하게 서술했다. 전문용어를 피하고 쉽게 설명해 비전공자도 각종 첨가물의 위험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운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음료의 위험성을 알게 되었다면 이제 행동할 차례이다. 책의 말미에 음료 체크리스트와 음료 속 성분 리스트, 마트에 가서 음료를 살 때의 최선의 선택방법 등을 담아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제 의식을 가지고 생활 속 작은 선택들을 바꿔나간다면, 그동안 알게 모르게 내 몸에 쌓아온 나쁜 성분들과 안녕을 고하고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