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은 온데간데없고, 어느새 취업이 꿈과 목표 자체가 되었다. 꿈과 비전은 저 너머에 있고, 취업이라는 것은 그 꿈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인데 대학생들에게 취업이란 그들이 달성해야 하는 꿈이고 목표가 되어 버린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대학생들에게 무작정 꿈을 꾸라고 강요할 수는 없다. 사회 구조나 현실이 일정 부분 대학생들을 그렇게 몰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러하기 때문에 멘토링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책들과 프로그램이 생겨나고 있다. 스펙 쌓기에 열중하는 대학생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놓는다는 측면에서, 혹은 스펙 쌓기에 지친 대학생들에게 위로가 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하지만, 여전히 대학생들은 아리송하다. '꿈을 꾸라.'라는 충고와 '잘 될 거야'라는 위로는 있지만, 구체적으로 꿈을 꾸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잘 되는 것인지에 대한 부연 설명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멘토링을 해주는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저명인사들이기 때문에 그들의 이야기가 멀게만 느껴진다. 현재 대학생들이 직면한 고민과는 거리가 있다.
그래서 전략 컨설팅, 투자은행, 대기업, 외국계 기업, 공기업, 대학원, 벤처 기업 등에 종사하는 선배들이 뭉쳤다. 그들이 어떤 꿈을 꾸며, 왜 그 일을 선택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대학생들이 미래에 대해, 자기 자신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