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교 진유광 씨가 저술한『旅韓60年見聞錄-韓國華僑史話』이 책은 화교 연구자에게 기초 자료로서도 물론 대단히 중요하고 가치가 높은 책으로 인정받지만, 그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한국화교들이 겪어야 했던 고난과 굴곡진 삶의 역정을 온전하게 녹여내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도 화교들에 대해 편협한 편견과 차별 의식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우리 한국인들이 화교를 바라보는 인식과 시선의 전환을 통해 한국인들이 화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좀 더 따뜻하게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데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