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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소설
글쓴이
김용언 저
출판사
강
출판일
2012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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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용언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 비교문학 협동과정을 졸업했다. 영화 전문지 《키노》, 《필름2.0》, 《씨네21》과 장르문학 전문지 《판타스틱》, 온라인 서평 전문지 《프레시안 books》에서 10여 년간 기자 겸 편집자로 일했다. 지은 책으로 『문학소녀: 전혜린, 그리고 읽고 쓰는 여자들을 위한 변호』 『범죄소설: 그 기원과 매혹』이 있으며 『지금 다시, 문예지』 『귀신 간첩 할머니: 근대에 맞서는 근대』 『다시 동화를 읽는다면』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옮긴 책으로 『코난 도일을 읽는 밤』, 『그럼피캣』, 『죽이는 책』이 있다. 현재 미스터리 전문지 《미스테리아》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우리는 왜 인간의 등뒤에서 일어나는 어두운 이야기에 열광하는가

19세기 영국에서 탄생한 셜록 홈즈가 지금까지도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우리가 탐정과 형사, 혹은 괴도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왜 하드보일드 소설의 암울한 세계 속으로 기꺼이 빠져드는가? 범죄소설 팬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질문들. 저자는 이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 19세기 영국에서 20세기 미국으로 긴 여정을 이어간다.

『범죄소설 그 기원과 매혹』은 추리소설과 하드보일드 소설을 포괄한 ‘범죄소설’의 기원을 추적한다. 영미권과 일본의 경우와 달리 범죄소설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지 못한 상황에서 국내 저자가 쓴 범죄소설에 관한 첫 이론서라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셜록 홈즈’라는 세기의 탐정을 탄생시킨 19세기 영국에서 추리소설이 발생하고 거대한 신화를 이루기까지의 경로를 따라가는 1부와, 하드보일드 소설을 잉태한 20세기 미국으로의 여정을 펼친 2부까지, 작가는 범죄소설의 오랜 독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범죄소설에 대한 매혹의 정체를 밝혀보고자 시작된 이 책은 결국 범죄소설을 읽는 독자 자신에게로 돌아와 완성된다. 저자가 추적한 범죄소설의 시작점에 서 있는 건 범죄소설에 열광했던 당대의 독자들, 탐정에게 자신의 욕망을 투영했던 바로 우리들 자신이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대도시의 삶에 만연한 범죄는 그 삶의 주체들이 서로의 욕망을 충돌시킨 결과 생겨났다. 이러한 범죄에 얽힌 이야기가 하나의 문학 장르로 수렴된 것이 바로 범죄소설이고 이는 당대의 요구, 그 구성원들의 욕망을 가장 선명하게 반영함으로써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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