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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세계화
글쓴이
도미니크 볼통 저/김주노 역
출판사
살림출판사
출판일
2012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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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지구촌이라는 이름 아래 벌어지는 허울뿐인 세계화를 고발한다
세계적인 석학 도미니크 볼통이 우리에게 던지는 준엄한 경고


마셜 매클루언(Marshall McLuhan)이 언급했듯이 세계는 하나의 거대한 마을, 즉 ‘지구촌’이 되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분절은 더욱 커졌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바로 기술적 진보와 사회적 진보 사이의 거대한 단절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기술적 진보와 함께 소통은 퇴보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소통을 재고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이자, 이 책의 목적이다. 도미니크 볼통은 문화 세계화가 긴장과 증오, 충돌의 원인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거대한 다국적 문화 산업이 지배하는 틀에서 벗어나 공존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한다. 문화적, 종교적, 사회적 차이점들을 용인하고, 그런 차이에도 불구하고 평화적인 공존을 구축하는 ‘또 다른 세계화’를 위해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화적 차이가 큰 만큼 서로 간의 대화는 매우 어렵고 복잡할 것이다. 따라서 그럴수록 우리는 소통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

『또 다른 세계화』의 한국어판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또 다른 세계화’의 개념을 정리한 부분과 이들 연구가 적용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보여 주는 부분이다. 특히 뒷부분에서는 ‘한국의 구체적 소통-불통 사례’와 함께 최근 세계의 핵심적인 쟁점인 ‘아랍의 봄’ ‘후쿠시마의 반향’ ‘유럽 재정 위기’ 그리고 ‘포퓰리즘의 급부상’ 등을 담아낸다. 저자 도미니크 볼통은 이 책을 통해 이윤 추구를 위한 경제적 세계화만을 세계화라고 규정하는 것에 반대한다. 문화-정보, 경제적 이윤과 더불어,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며 공존하는 것이야말로 전 세계를 한 가족으로 묶을 수 있는 진정한 세계화라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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