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 이런 아이가 존재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아이들에게까지 경쟁을 부추기는 사회에서 자기를 내려놓고 남을 돌볼 줄 아는 마음, 나를 통해 세상이 조금은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기란 쉽지 않은 노릇일 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세드릭은 순수한 동심을 바탕으로 한 용기와 믿음이 사람들의 마음에 얼마나 커나란 축복으로 다가설 수 있는지를 다정하게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도달해야 할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무엇이 진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힘인지를 맑고 투명하게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