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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글쓴이
L. 프랭크 바움 저
출판사
보물창고
출판일
2012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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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L. 프랭크 바움

아동과 청소년에게 널리 읽히는 고전, 『오즈의 마법사』를 쓴 작가이다. 1856년 미국 뉴욕 주에서 태어났다. 극작가, 극장 경영자, 신문기자, 영업사원, 심지어 닭을 기르는 일 등 여러 직업을 전전했지만, 아내의 격려로 좌절하지 않은 그는 밤마다 아이들을 위해 이야기를 지었으며 장모 마틸다 게이지의 권유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프랭크 바움의 첫 책은 흥미롭게도 『함부르크 양육법』이었다.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으나 결혼 후 한 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 '마더 구즈' 책들을 출간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잡지사의 편집장으로서의 자리도 탄탄히 하게 되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바움은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는 것을 직업으로 삼기로 마음먹었다.

1899년 W. W. 덴슬로우와 함게 작업한 『파더 구즈 : 그의 책』은 출판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이듬해인 1900년, 평범한 시골 소녀의 독특한 모험담을 담은 『오즈의 마법사』를 출간하면서 잊혀지지 않을 작가 중의 한 사람이 되었다. 이후에 작가는 어른들을 위한 책도 여러 편 썼으나 그다지 큰 인기를 끌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오즈의 마법사』의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는 어린이들의 편지에 파 묻혀 모두 14권에 이르는 '오즈' 시리즈 『오즈의 마법사 The Wonderful Wizard of Oz』, 『환상의 나라 오즈 The Marvelous Land of Oz 』, 『오즈의 오즈마 공주 Ozma of Oz』, 『도로시와 오즈의 마법사 Dorothy and the Wizard in Oz』, 『오즈로 가는 길 The Road to Oz』, 『오즈의 에메랄드 시 The Emerald City of Oz』, 『오즈의 누더기 소녀 The Patchwork Girl of Oz』, 『오즈의 작은 마법사 이야기 Little Wizard Stories of Oz』, 『오즈의 틱톡 Tik-Tok of Oz』, 『오즈의 허수아비 The Scarecrow of Oz』, 『오즈의 링키팅크 Rinkitink in Oz』, 『오즈의 사라진 공주 The Lost Princess of Oz』, 『오즈의 양철 나무꾼 The Tin Woodman of Oz』, 『오즈의 마법 The Magic of Oz』, 『오즈의 글린다 Glinda of Oz』 를 출간했다. 이 중 마지막 14권을 쓸 때 바움은 병원에서 그의 마지막 생을 보내고 있었고 끝내 그 책의 출간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고 말았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미국 대중문화 발전의 초석이 된 세계 최고의 고전

현재 한국에서 예매 점유율 95%를 넘기며 전 세계적으로 메가 히트를 기록한 뮤지컬 〈위키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뮤지컬〈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원작으로 한 프리퀄(전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보여 주는 속편)이다. 즉, 『오즈의 마법사』가 있었기에, 뮤지컬 〈위키드〉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1903년과 1939년에 각각 제작된 뮤지컬과 영화는 미국 대중문화 발전의 초석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즈의 마법사』가 시공을 뛰어넘고 다양한 분야와 장르를 아우르며 지구촌 대중문화를 견인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바로 프랭크 바움이 자신의 작품이 독자들에게 교훈과 메시지를 전달하기보다는 무엇보다 재미있게 읽히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이번에 보물창고에서 새롭게 펴낸 완역본 『오즈의 마법사』는 이러한 바움의 의도를 오롯이 살려 독자들에게 세계 최고의 고전을 읽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어린 독자만을 위한 동화로 여겨져 『오즈의 마법사』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전무했던 성인 독자들의 아쉬움을 해소하며 원작의 매력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극적인 재미 속에 가득한 치유의 기운

『오즈의 마법사』의 가장 큰 매력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짜릿함이 가득한 모험담이지만 이 작품은 단순한 즐길 거리에서 그치지 않는다.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오즈의 마법사』가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극적인 재미 속에 치유의 기운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뇌가 없는 허수아비는 지혜를, 심장이 없는 양철 나무꾼은 사랑을, 용기가 없는 사자는 용맹함을 바랐다. 그리고 오즈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도로시와 친구들은 이미 자신들이 원하던 가치를 지니고 있었지만, 내면에서 그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부정했을 뿐이다. 이처럼 『오즈의 마법사』는 지혜ㆍ사랑ㆍ용기ㆍ가족애 등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가치, 우리에게 결여되었다고 여기는 미덕들이 사실은 이미 우리 안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다. 수많은 독자들이 도로시의 환상적인 모험을 통해 잠시나마 현실을 잊고 동시에 현실을 이겨 낼 자신감과 용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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