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상들의 삶에서 나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었다. 흉년에는 도토리를 줍고 소나무 껍질을 벗겨 허기를 면했고, 귀신을 물리친다는 복숭아나무와 대추나무를 심어 혹시 생길지도 모를 불행한 일을 막기도 했다. 이렇듯 선조들의 삶은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나무와 그리고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이었다.
『옛이야기를 품은 나무』는 오랫동안 우리 삶을 지켜온 열두 가지 나무와 거기에 얽힌 이야기들 그리고 조상들의 지혜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한 그루 나무에도 수많은 의미와 이야기를 담고 소중히 여겼던 그들의 멋스러운 삶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