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의 1학년 파운데이션 과정을 위해 쓰여진, 예술가로서 출발선에 선 미술 학생들을 도와주는 지침서(how to book)이다. 크게 학제의 두 학기에 해당하는 일 년 과정을 기준으로 나뉘고, 다시 각 학기는 네 개, 세 개의 과목들로 구성되었다. 저자들은 'foundation'을 fundament, 곧 토대/초석으로 이해하고 있는 동시에 그 핵심은 기존 전제들의 해체에 있다고 설정하고 있다. 또, 학생 스스로 문제의 해결방법을 발견하도록 유도하고, 그 해답을 찾는 과정을 중시하는 파운데이션이 추구하는 방향은, 미술교육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