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외우지 말고 상상하라!
학생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수학을 배우다 보면 피할 수 없는 오개념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올바른 개념을 바탕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 의한 직관으로 판단하고 해결하려 들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러한 우리의 모습이 그대로 『유리수 상자의 비밀』의 주인공들을 통해 재현됩니다. 그리고 그 주인공들을 참개념으로 이끄는 것은 다름 아닌 주인공 스스로이지요.
서로 질문을 하고, 그에 답하고, 이전의 사례들을 떠올리며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아닌 나 스스로 오류의 매듭을 하나씩 풀어나갑니다. 저자는 전편에 비해 완결이자 후속작인 『유리수 상자의 비밀』에서 우리 주변의 건물이나 도로, 예술 작품, 자연 현상 등 모든 곳에 존재하는 수학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오페라 작품이나 그림 등을 작품에 등장시켰고, 이집트 신화를 바탕으로 판타지 요소와 절묘하게 결합시켜 흥미 요소뿐만 아니라 지식에 대한 욕구 또한 충족시켜 줍니다.
『0의 비밀 화원』이 자연수와 정수, 문자를 다루는 대수에 대한 개념을 다루었다면, 『유리수 상자의 비밀』은 유리수와 무리수, 함수와 확률, 황금 비율이나 약수와 배수 개념을 이용한 다양한 수를 다룬답니다. 경험을 바탕으로 수학 개념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때 겪게 되는 오개념들을 이야기를 통해 알려주고, 확인, 반복, 심층 개념 학습을 통해 수학 개념을 일상생활에 적용, 응용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습니다. 잘못된 개념을 바로잡아 가면서 독자들은 주인공과 한 몸이 되어 새로운 수학과 모험의 세계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