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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아이의 스케치북
글쓴이
김태진 저
출판사
어바웃어북
출판일
2012년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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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자녀교육
아이와 어른의 경계에서 마음을 닫아버리는 십대들
그들의 꽁꽁 숨겨져 있던 마음속 이야기를 그림에 담다


아이는 성장해서 십대가 되면서 어느새 해석 불가능한 존재가 되어 버린다. 대화를 해보려고 해도 아이는 차가운 표정과 단답형 대답으로 응수한다. 표현에 서툰 아이는 부모에게 마음을 터놓지 못하고, 소통에 서툰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몰라 답답하다. 이 책『아이의 스케치북』은 아이들이 말로 다 하지 못하는 마음속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내고 해석해주는 책이다. 아이들이 무의식적으로 그림에 담아낸 이야기는 심리 전문가의 조언보다 솔직하고 정확하다. 현직 미술교사이자 미술심리치료를 연구해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림에 표현된 아이들의 상처를 읽어내고,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부모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저자는 아이들의 그림 안에는 부모에게 받은 상처, 친구와의 갈등, 좌절된 꿈 등 아이들이 말로 표현하지 않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말한다. 아이들의 그림은 그들의 세계가 고스란히 담긴 하나의 작품이자 힘겹게 꺼낸 자기고백이며, 아이들의 상처를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는 붕대이다. 저자는 때로는 말보다 그림으로 아이들을 더 많이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면서 어떤 상처를 드러냈는지, 쌓여있던 감정을 어떻게 분출하고 조절했는지 등을 자세하게 풀어낸다.

물론 그림만 바라보고 아이들을 판단하면 오해를 할 수도 있다. 저자는 그림에 대한 아이들의 설명을 직접 듣거나, 아이들이 그림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도록 했다.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부터, 아이들이 자신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극복하는 과정까지 그림을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저자는 그림을 통해 이들에게 다가가고 위로와 공감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그림을 통해 아이들의 상처뿐만 아니라 감춰왔던 본능, 잠재된 재능, 꿈과 희망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소개되는 아이들의 그림을 보면서 자기 아이의 상처와 고민거리를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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