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과거에 우리가 체험한 어둠의 경험이 아무리 큰 것이든 작은 것이든 간에, 그 경험을 되돌아보고, 그 무덤 속과 같은 내면적 여정 속을 들여다봄으로써, 마리아처럼 무엇이 있고 무엇이 없는지를 발견해야만 한다.
만일 우리가 스스로의 내면적 무덤 속을 들여다보지 않는다면, 우리는 아직도 그곳에는 시신이 놓여 있다고 단순하게 치부해 버리고 만다. 이처럼 무덤속을 들여다보는 일은 우리에게 큰 희망의 원천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우리가 무덤 속을 들여다봄으로써 비로소 우리는 우리 자신의 부활이 어떻게일어났는지, 우리가 무엇을 배웠는지, 우리가 어떻게 성숙하게 되었는지, 또한 어떻게 빛이 어둠을 물리쳤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처럼 과거의 어두운 공간을 들여다 볼 때, 우리는 우리 자신 가운데 이 "죽은"부분이 무덤 밖으로 빠져 나갔다는 사실과, 우리는 훨씬 더 자유롭게 생명의 정원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놀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