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식 21세기 사회주의는 지속가능한가
2012년, 분수령에 선 베네수엘라에 묻다
베네수엘라 혁명에 관한 시대의창의 세 번째 책이다. 2012년 10월에 열리는 베네수엘라 대선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1998년 대선에 당선되어 합법적으로 사회주의 정권을 잡아 ‘21세기 사회주의 혁명’으로 불리는 우고 차베스의 체제가 2006년에 이어 또다시 민중의 선택을 받을 지의 여부 때문이다. 이 책은 차베스가 정권을 잡은 지 10여 년이 지난 시점에서 사회 각 분야 활동가 30여 명의 인터뷰를 담고 있다. 대도시 빈민가 주민들의 주거권 쟁취 투쟁을 시작으로 노동운동, 농민운동, 공동체운동, 협동조합운동, 여성운동, 성소수자운동, 학생운동, 선주민운동, 미디어운동 등 전 분야를 망라했다. 이 책에는 생소한 사례가 많이 등장한다. 그 생소함은 우리 사회에서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 일이 현실로 일어나는 데서 기인한다. 사회를 바꾸고자 하는 이들은 이 책에서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