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도서와는 달리 이 책에 대조영은 웅장한 영웅이 아닌 영웅이 되기 전, 아직 영웅으로서 눈뜨지 못한 미숙한 모습의 대조영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대조영은 등장인물들 중 가장 미숙해 보이는 존재이며 대조영은 자신이 수하들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이기보다는 오히려 그를 중심으로 모인 말갈족 걸사비우나 연개소문의 질녀 연수휘 같은 재인들의 의견을 통합해 그들의 의견에 따라 행동하는 모습을 더 자주 보인다. 그의 성장의 시작과 함께 결말이 나는 구조를 취하고 있으며, 발해 건국 후의 대조영의 성장은 독자들의 뜻에 따라 구상하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