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경제는 오랫동안 시장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그러나 최근 새로운 변화의 흐름이 형성되면서 국제사회로부터 경제성장 가능 지역으로 인식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근저에는 아프리카 대륙의 정치적 민주화와 함께 경제적 역동가능성, 개혁·개방화, 시장통합, 대외경제관계 확대 등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장기간에 걸쳐 정체상태에 머물러 있던 아프리카의 경제성장률이 1990년대 중반 이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아직 낙후된 경제구조와 절대적 빈곤에서 벗어나 역동적 경제성장을 이룩하기에는 최근의 경제성장률이 충분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들이 과거의 정책적 실패를 인정하고 지속적인 개혁·개방화를 통해 시장경제체제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프리카도 안정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대상은 주로 아프리카 경제를 공부하는 학부학생들의 교재와 아프리카 경제에 관한 관심이 있는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만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