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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강도현 저
출판사
인카운터
출판일
2012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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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강도현

미국 리버티 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근무했다. 후에 외국계 헤지펀드에서 파생상품 트레이더로 억대 연봉을 받았지만 자본주의 시스템의 심각한 폐해를 느끼고 더 나은 세상을 찾기 위해 지금은 경영학 박사 과정 중에 있다. 소셜 카페의 기획자로 3년간 ‘카페바인’을 운영하며 자영업자의 삶을 살았다. 시민 단체의 기획, 운영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시민사회참여도 활발히 하고 있다. 카페바인은 자본주의의 한복판에서 비자본주의적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보고 싶은 꿈을 안고 시작했다. 인권변호사, 시민운동가, 평범한 직장인 등 자본가답지 않은 사람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았고 ‘공의, 인애, 정직’의 가치가 작은 공간을 통해 세상에 드러나는 큰 꿈을 노래했다. 자본주의 계산법으로는 몇 번이고 망했어야 했지만 새로운 세상을 향한 열망으로 쓰러지지는 않았다.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고 카페라는 공간을 재해석하여 단순히 누군가를 만나 커피 마시는 공간을 넘어 새로운 아이디어가 공유되고 현실화되는 ‘놀이터’가 되고자 노력했다. 카페바인은 소비문화의 메인스트림에서 더 화려한 ‘소비’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가치’로 승부할 수 있는 실험의 장소다. 이 공간에 주인은 없다. 투자자도 직원도 모두 큰 그림의 한 조각일 뿐 참여하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다.

카페바인에서는 인문학, 종교,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이 펼쳐지고 비록 대형서점이 주목하지는 않지만 마땅히 주목받아야할 책들의 저자들을 초청하여 독자와의 소통 마당을 열어가고 있다. 아마추어리즘, 마이너리티를 추구하며 자본 보다는 스토리를 쌓아가는 공간이다.

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자영업 현실에서 생존하기 위해 꼭 읽어야 할 책!

최근 들어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자영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소상공인 57% 이상이 평균 순이익 100만 원 이하이고, 창업 후 2년 내 50%가 폐업하며, 자영업자 중 80% 이상이 주말 없이 하루에 10시간 이상 근무를 한다. 결국 이들은 업종을 바꾸게 되고 그때마다 빚을 내고 심지어 사채까지 쓰고 난 후, 개인회생, 파산 신청을 하게 된다. 변변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떠밀리듯 시작했건만 대박은커녕 빚더미에 오르는 경우가 헤아릴 수 없다. 신촌의 경우 100m 내에 편의점이 5군데 있고 홍대 정문 앞의 경우 300m 내에 17군데의 카페가 있다. 이처럼 과포화 상태인 자영업 경기는 최악이다. 장사를 포기한 자영업자들이 속출하지만 나는 아니겠지라는 희망으로 새로 자영업을 하겠다는 사람들이 밀려들고 있다.

이 책은 자영업을 ‘해본’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커피를 아무리 팔아도 도무지 수익을 낼 수 없는 카페 이야기, 달콤한 말로 편의점 창업을 꼬여놓고 망하면 어마어마한 돈을 본사에 약탈당하는 구조, 음식이 날개 돋친 듯 팔려도 망할 수밖에 없는 고정 비용 문제,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상담해주던 부동산 업자들은 모두 건물주 편이었다는 것, 법으로 보호받지도 못하는 무지막지한 권리금과 수익 이상을 요구하는 임대료 계산법, 빚 내서 시작하다 보면 빚 갚다가 망할 수밖에 없고, 다시 시작하는 것은 꿈도 못 꾸는 현실적인 문제 등 경험하기 전에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문제에서부터 자영업을 살리기 위한 정책 제안과 다양한 형태의 대안적인 자영업 형태를 담고 있다. ‘망해봐야만 알 수 있는 이야기’, 자영업자의 능력과 상관없이 실패로 갈 수 밖에 없는 이상한 나라(?)의 자영업을 이 책을 통해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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