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가 이케부쿠로로 이사와 소란스러워진 타카나시 가.
합창부 부부장으로 발탁됐다는 소라의 보고에 유타와 아이들은 축하파티를 기획한다.
노연 사람들도 함께 한 즐거운 시간에 저마다의 마음에 오가는 생각들.
부모님의 사고가 있은 지 아직 일 년도 지나지 않았다니 믿기지가 않는다.
유타의 손을 이끌려 하치오지의 다다미 여섯 장짜리 원룸에 도착했던 그 날부터
이케부쿠로로 다시 돌아오는 날까지 일어났던 많은 사건들이 회상된다.
세 자매와 유타, 그리고 노연 사람들이 지금같은 관계를 쌓아올리기까지의 공백의 시간. 거기에는 아무에게 말하지 않았지만 따뜻하고 다정한 스토리가 포개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