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여자는 곰탈녀다.
내일모레면 계란 한판! 여자 나이 서른을 코앞에 둔 그녀의 좌충우돌 연하남 지키기
고교 시절 껌 대신 개 껌을 씹고 다니는 일진이었던 '미친 개 껌' 장현경. 그러던 그녀가 마음 잡고 서울의 일류대학을 졸업하여 영화 홍보대행사에 다니는 카리어우먼이 되었다. 일에 방해가 된다면 남자친구도 껌처럼 뱉어버리는 그녀 앞에, 아이돌 그룹 ‘레츠 고 서틴’의 멤버였던 수빈이 등장한다. 조각 같은 외모의 연하남 수빈을 처음 본 순간부터 하트 뿅뿅 멘붕상태가 되어버린 현경은 곰탈녀로 변신, 동화처럼 순수한 사랑을 꿈꾸기 시작하는데, 과연 현경과 수빈의 사랑은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까?
출연하는 영화마다 맛깔나고 개성 있는 연기로 영화의 기를 흠뻑 살려준 영화배우 신이의 첫 번째 장편 러브코믹 로맨스 소설이다. 그녀가 겉으로는 무던한 곰의 탈을 쓰고 있지만 속으로는 치밀하고 계획적인 여우의 본성을 숨기고 있는 곰탈녀의 이야기를 들고 찾아왔다. 영화배우 신이가 아닌 이야기꾼 신이가 들려주는 현경과 수빈의 러브 스토리를 통해 곰탈녀의 재기발랄한 일상을 따라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