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비행기로 두 시간, 오사카로 떠나는 맛집 여행
오사카의 카페 · 디저트 · 일식 · 양식 · 길거리 음식 등 맛집 중의 맛집은 빼놓지 않고 수록하여 ‘오사카 구르메(gourmet : 미식, 식도락) 여행’으로 안내할 책. 기존의 주요 유적지 관광, 쇼핑, 맛집, 오락 등이 함께 소개된 복잡한 오사카 가이드북이 아닌 ‘맛집’에만 집중한 책으로, 오사카 맛집에 대해 낱낱이 소개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가장 큰 도시 가운데 하나이며 예부터 상업도시였던 오사카의 음식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일본 음식 중에서도 대표격이라고 할 만하다. 다양하고 독특하며 재치가 넘치는 음식들, 가령 위가 불편한 손님을 위해 주방장이 만들어낸 오므라이스, 평범한 밀가루 부침개에서 발전한 오코노미야키, 문어를 넣어 동그랗게 구운 다코야키, 맥주를 사랑하는 일본인들의 안주 쿠시카츠, 전쟁 구호 물품이었던 밀가루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 고안된 컵라면, 컨베이어벨트에서 힌트를 얻어 만든 회전초밥도 바로 오사카에서 탄생한 것들이다. 오사카에서 탄생하지 않았더라도 오랫동안 오사카 상인들의 입맛을 만족시켜왔던 ‘재료 본연의 맛’을 지켜 맛 좋은 요리를 내놓고자 하는 ‘셰프’들 덕분에 오사카에 오면 평범한 음식이라도 진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