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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지도
글쓴이
진중권 저
출판사
천년의상상
출판일
2012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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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비평가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소련의 구조기호론적 미학」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독일로 건너가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언어 구조주의 이론을 공부했다. 귀국 후 각종 토론과 방송에서 사회 비판 평론가로서 활동하면서 중앙대학교와 동양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주요 저서로는 『미학 오딧세이』『춤추는 죽음』『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천천히 그림읽기』『시칠리아의 암소』『페니스 파시즘』『폭력과 상스러움』『앙겔루스 노부스』『레퀴엠』『빨간 바이러스』『조이한·진중권의 천천히 그림 읽기』『진중권의 현대미학 강의』『춤추는 죽음』『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첩첩상식』『호모 코레아니쿠스』『한국인 들여다보기』『서양미술사』『컴퓨터 예술의 탄생』『진중권의 이매진Imagine』『미디어아트』『교수대 위의 까치』『정재승+진중권 크로스(공저)』『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공저)』『진보는 어떻게 몰락했는가』 등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전방위 미학자 진중권의 생각 몽타주가 이뤄내는 한 권의 지도!
앞으로 당신의 사유를 선도할 열 가지 좌표가 될 것이다


인터넷과 SNS라는 매체가 등장한 이후로 자기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공간은 많아졌지만, 그곳에 진정한 자기 생각은 희소하다. 슬프게도 이 시대는 남과 다르면 ‘적’이 되는 이분법적 사고가 횡행하기 때문이다. 이런 시대에서 욕 안 먹고, 손가락질 안 받고 사는 방법은 간단하다. 자기 머리는 비워내고 남들의 생각을 대신 채워 넣으면 된다. 앵무새처럼 ‘대다수’의 의견을 떠들면, 안위는 보존할 수 있다.

여기, 미학자 진중권이 내미는 한 권의 ‘생각의 지도’가 있다. 그는 철학이란 삶이 어떻고 죽음이 어떻고 떠드는 형이상학적이고 현실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신선놀음이 아니라, 세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작업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주제에 관한 다양한 생각 조각들이 몽타주처럼 모인다면, 그것은 ‘그림’보다는 ‘지도’에 가까울 것이라고 전한다. 그 지도는 자기가 사유해온 방향과 자기가 살아나갈 방향에 대해 간명하고도 명쾌하게 알려줄 것이다.

저자가 우리에게 내민 지도는 절대적 ‘정답’이 아니다. 자기 사유의 궤적을 내보임으로써 그가 요청하는 것은, “나처럼 세상을 바라보고 사유를 하라”라는 계시가 아니라 “당신이 그릴 생각의 지도를 보여 달라”는 요청에 가깝다. 즉, 철학은 먹고사는 일과는 아무 관련 없는 고리타분한 일이 아니라, 나와 우리와 사회와 세상과 삶을 보는 자신만의 잣대와 관점을 마련하는 일이라고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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