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하는 해외여행은 어렵습니까? 왜 혼자 여행을 떠나지 못합니까?
여행객 수가 늘어나면서 여행의 패턴도 달라지고 있다. 그럼에도 절대 다수는 홀로 여행이 아니라 패키지 상품의 일원으로 무리 지어 해외로 나가고 있다. 이른바 에스코트라는 동반 가이드가 따라 붙고, 현지에서는 한국인 가이드나 현지인 가이드가 영접에서부터 전송까지 전 일정을 책임지니 여행객은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그러다 보니 화장실을 가려 해도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물건을 사려 해도 가이드를 불러야 한다. 그쯤은 한다고? 그런데 왜 혼자서 여행을 못 떠날까? 단순히 용기가 없어서라고 말하는 건 궁색한 변명이다. 누가 뭐래도 문제는 언어다.
정확히는 영어가 안 되기 때문이다. 말하기도 안 되고, 듣기도 잘 안 된다. 영어를 안다고 해도 상황에 맞는 영어를 적절히 구사할 자신이 없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 난제를 해결할 것인가?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부딪쳐라, 그러면 해결될 것이다. 누구라도 완벽할 수 없다. 다만 부단한 시행착오를 통해 노하우가 쌓인다.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때는 발음이 중요하고, 다양한 표현도 필요하지만, 처음부터 잘 될 수는 없다. 어떻게든 해보겠다는 적극적 의지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알맞은 영어 교재를 골라 여행의 벗으로 휴대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때그때 활용하는 것이다. 사실은 여행을 떠나기 전에 먼저 학습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아는 만큼 영어가 들리고, 말하기가 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