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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과 현대미술
글쓴이
심상용 저
출판사
옐로우헌팅독
출판일
2019년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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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심상용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 대학원 서양화 전공을 졸업하고, 파리 8대학에서 조형예술학 석사 학위를, 파리 1대학에서 미술사학 D.E.A.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 이사, 경기도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장,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 주제전시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다. 또한 대안 작가 공동체 ‘아트 빌리저스’를 창립하고, 광고 없는 대안 미술전문지 『컨템포러리 아트 저널』을 창간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운영심의위원, 정부미술은행·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운영위원, 미술평론가, 전시기획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L’ere d’Andy Warhol(앤디 워홀의 시대)』, 『인생에 예술이 필요할 때』, 『예술, 상처를 말하다』, 『시장미술의 탄생』, 『속도의 예술』, 『천재는 죽었다』를 비롯해 여러 책을 썼다. 또한 「글로벌 현대미술의 작동 기전 읽기: 워홀효과와 워홀리즘 담론에서 알고리즘 순응주의까지」,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의 약품 연작의 비평적 읽기: ‘약을 믿는 것처럼 예술을 믿어야 하는가?’」, 「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의 신지학적 추상화 담론에 대한 비평적 조명」, 「단색화의 담론기반에 대해 비평적으로 묻고 답하기: 독자적 유파, 한국적 미, ‘Dansaekhwa’ 표기를 중심으로」, 「서양미술사, 왜 다시 읽어야 하는가?: ‘동원된 서양미술사’의 신화(神話)와 한국현대미술사의 세 지점」 등 다수의 논문을 썼다.

책 소개

분야예술
연이은 재난과 재앙으로 세계는 고통의 세기 한 가운데로 접어들고 있다. 이성의 자만과 욕망하는 자본에 기반을 둔 문명, 공동체 해체와 인간 소외, 일상화된 생명 경시, 동물 학대, 생태계 교란…. 우리의 삶이 그것들을 대가로 획득되는 풍요를 욕망하는 한, 우리 모두는 야만적이고 천박하며 스스로를 죽음으로 내모는 기획의 공범자나 가담자일 뿐이다.

해결책은 먼저 자신의 인식과 사유를, 그리고 삶의 양식을 세계에 대한 불가피한 반응이라는 알리바이로부터 떼어내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고칠 수 있을 뿐이기에, 그렇게 시작하는 것 외에 달리 뾰족한 수가 없다. 문제의 원천과 해결의 실마리를 자신의 외부에서 찾는 한, 또 다른 폭력으로 다가설 수 있을 뿐이다. 원인도 해결의 실마리도 존재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는 이 지점이 재앙의 시대와 현대미술이 만나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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