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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푸른 편지
글쓴이
노향림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19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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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노향림

1942년 전남 해남에서 출생했다.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70년 『월간문학』신인상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눈이 오지 않는 나라』『그리움이 없는 사람은 압해도를 보지 못하네』『후투티가 오지 않는 섬』『해에게선 깨진 종소리가 난다』 등이 있다. 1987년 대한민국 문학상, 1999년 한국시인협회상, 2002년 이수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시
잊혀가고 소외된 곳으로
나는 오늘밤도 푸른 편지를 쓰리
푸른 그리움으로 빚어낸 투명한 언어의 선율

삶의 근원적 슬픔과 고통을 정갈하고 투명한 언어에 담아 노래해온 노향림 시인의 일곱번째 시집 『푸른 편지』가 출간되었다. 노향림 시인은 1970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한 뒤 시력 49년간 묘사시의 정석을 보여주는 독보적인 시세계를 일구어온 우리 시단의 대표적인 여성 시인이다. 시쓰기를 필생의 작업으로 여기며 반세기에 이르는 동안 오로지 시 창작의 외길만을 걸어온 시인은 섬세하고 감각적인 이미지와 빼어난 묘사력으로 시를 풍경화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2016년) 제11회 박두진문학상을 수상하며 느릿한 걸음으로 올곧이 자신만의 시학을 갈고 다듬어온 원로 시인으로서의 관록을 보여주었다.

『바다가 처음 번역된 문장』(실천문학사 2012) 이후 7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에는 삶의 밑바닥을 투시하는 예민한 감각과 세상을 관조하는 그윽한 시선이 깃든 시편들이 아름답게 녹아 있다. “존재론적 원적(原籍)으로서의 사랑의 기억”(유성호, 해설)과 삶의 다양한 표정이 오롯이 담긴 고즈넉한 풍경에 흐르는 애틋한 슬픔의 정조가 가슴을 촉촉이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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