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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학교에 갑니다
글쓴이
심은보,여희영 공저
출판사
서유재
출판일
2019년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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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인문
“때로는 기적처럼 때로는 마법처럼……”
아이들과 함께 풀어가는 가슴 뭉클한 일상, 부드럽고 다정한 진심
두 교사가 들려주는 ‘관계의 교육학’의 생생한 사례들!

교육의 3주체를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의 교육현장에서 이들 3주체가 주체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잘 해내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금방 그렇다 고개 끄덕이기 어렵습니다. ‘공교육 정상화’라는 말도 전후맥락 없이 오르내린 지 오래입니다. 덴마크나 핀란드 같은 북유럽 국가의 교육과정에 대한 우리의 막연한 선망도 연원이 깊습니다. 이 책의 기획은 어쩌면 이러한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는 것으로부터 시작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자 두 분은 서로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사이입니다. 두 분 선생님을 오랫동안 지켜보고 또 다양한 자리에서 소소한 일들을 함께해 온 기획자는 한때는 대안학교의 교사를 꿈꾸었던 공립학교 교사와 교육학자의 길을 가려 하였으나 문득 대안학교의 교사가 된 두 분이 일 년간의 학급살이와 수업 이야기, 아이들 이야기를 나누면 어떨까 상상했습니다. 그리고 두 해 전 깊은 겨울 밤 불쑥 두 분에게 각기 문자를 넣었습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학기가 시작된 3월부터 그다음 해 새로운 학기를 맞는 3월까지 1년간 기획자가 우편배달부가 되어 이 편지와 저 편지를 건네고 받아 또 건네는 동안 26통의 편지가 쌓였습니다. 봄에서 여름으로, 다시 가을로 겨울로, 그렇게 새봄이 오도록 두 교사는 먼 데서 서로를 향해 따듯한 응원과 위로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 응원과 위로는 오늘, 지금 여기에서 선생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모두를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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