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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위 스님의 자수 정원
글쓴이
정위 저
출판사
브.레드
출판일
2019년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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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위

수덕사 견성암으로 출가했으며, 지금은 관악산 자락 아담하고 현대적인 사찰 길상사에 기거한다. 커피를 내리고, 수를 놓고, 전시를 기획하는 스님은 탁월한 안목으로 불교계에서 문화 인사로 통한다. 차 한 잔을 내거나 꽃 한 송이를 둘 때도 살피고 헤아리는 스님에게서는 수행자의 마음이 드러난다. 뒷산과 앞마당, 길가의 생명에 감탄하며 무명 위에 수놓은 꽃에서도 이런 면모가 보인다. 길상에 가면 법당, 앞마당, 전시 문화 공간 지대방 등 곳곳에서 스님의 ‘일상 예술가’적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저서로 『정위 스님의 가벼운 밥상』이 있다.

책 소개

분야건강 취미
세상일 마음대로 안 되는데
수라도 내 맘대로 놓아야지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로 누리는 일상의 아름다움
무명 위에 꽃 수를 보며 마음 공부를 하다

뒷산 풀꽃, 앞마당 야생화, 옛 물건의 꽃 수
정갈한 무명 위에 꽃들이 피어났다

출가하는 딸에게 어머니가 무명 한 필을 주셨다. 스님은 길쌈한 귀한 무명을 장롱 깊숙이 간직했다가 어느 날 꽃 한 줄기를 수놓았다. 그 한 땀에서 시작해 한 필이 다 되도록 무명 위에 꽃을 담았다. 뒷밭 부추꽃과 줄딸기, 부엌 창가에서 피어난 무꽃, 마당에서 고이 기른 야생화 등 주변의 꽃과 옛날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 옛 물건의 자수 등 특별한 꽃들을 만날 수 있다. 주택가 화단과 텃밭, 길가 등 우리 곁의 자연을 살핀 스님의 수는 무심히 지나쳤던 일상의 아름다움을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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