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한국 꽃꽂이를 다각도로, 학술적으로 정리하여 저술하였다. 50여 년의 세월을 꽃꽂이에서 연구과제의 골격을 이루고 전통을 찾아 확립하고자 노력하였던 저자의 폭넓은 학술과 정보의 지식이 체계적으로 수록되었다. 특히 우리의 전통적인 사상과 철학이 담긴 원, 방, 각의 형체를 꽃꽂이를 비롯한 관련 예술품에서 발견하여 이를 수용하고 바탕이 되는 창작물을 몇 십년간의 실험을 통해 이룬 결과물이기도 하다. 눈에 듸지 않는 적당한 격식과 규칙을 작품 내부에서 살펴볼 수 있는만큼 한국 전통의 미를 살린 꽃꽂이를 그 뜻과 용어부터 틀에 맞춘 작품까지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