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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리커버] 세상에 예쁜 것
글쓴이
박완서 저
출판사
마음산책
출판일
2023년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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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완서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났다. 1970년 마흔이 되던 해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裸木)』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문단에 나온 이래 2011년 영면에 들기까지 40여 년간 수많은 걸작들을 선보였다. 평범한 일상을 풍부하고 다채로운 언어로 길어 올리며 한국 문학의 지평을 넓혔다. 특유의 예리한 시선과 살아 숨 쉬는 문장으로 시대와 삶의 풍경을 오롯이 담아낸 그의 작품은 오늘날까지 세대를 넘어 깊이 사랑받고 있다.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배반의 여름』 『엄마의 말뚝』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미망』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그 남자네 집』 『친절한 복희씨』 등 다수의 작품이 있고, 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이산문학상 중앙문화대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대산문학상 만해문학상 인촌상 황순원문학상 호암상 금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마음산책 23주년 기념 리커버로 만나는
박완서 작가의 산문집 『세상에 예쁜 것』


박완서 작가가 세상을 떠난 후 유고 산문들을 묶어 출간했던 『세상에 예쁜 것』이 마음산책 23주년 기념 특별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10여 년 전 출간되었던 이 책은, 지금 읽어도 전혀 낡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유려하고, 정확하고, 꼿꼿한 시선은 여전히 동시대 사람들의 머리를 깨우고 마음을 두드린다.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한국전쟁을 겪었고 사랑하는 아들을 먼저 보낸 고통도 경험했던 박완서 작가는 일말의 자기 연민도 허용하지 않으며, 엄정한 문장으로 자신의 아픔을 돌아본다. 그리하여 “아무리 어두운 기억도 세월이 연마한 고통에는 광채가 따르는 법이다”라는 통찰에 이르고, 새로 태어나는 생명에는 경탄을 보내며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필요한 것은 결국 ‘사랑’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삶을 사랑했던 작가의 소박하고 단단한 마음을 꽃과 하트에 담아 디자인했고, 표현 방식 역시 리소 인쇄처럼 보이도록 하여 보다 심플한 인상을 주고자 했다. 인생의 말년에도 흐트러지지 않고 글쓰기를 이어갔던 작가의 마지막 산문집을 통해, 그리운 작가의 치열한 삶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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