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눈물은 어떻게 단련되는가』로 국민일보문학상을 수상한 박해석 시인의 동시집 『동그라미는 힘이 세다』입니다. 당대의 현실과 삶의 질감을 곡진하게 표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아 왔던 저자는, 이 땅의 아이들이 처한 현실을 따스한 눈으로 들여다보며 그들의 춥고 메마른 마음을 어루만지는 70편의 아름다운 동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담담한 목소리로 생명에 대한 연민, 어려운 사람들의 아픔과 고뇌를 아이들의 눈과 입을 통해 전달하는 신선함이 돋보이는 시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