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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동운동의 역사
글쓴이
G. D. H. 콜 저
출판사
책세상
출판일
2012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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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G. D. H. 콜

영국의 사회과학자, 역사학자이며 사회주의 사상가이자 운동가. 윌리엄 모리스의 영향을 받아 사회주의자가 됐으며, 1908년 옥스퍼드대학에 진학한 후 독립노동당, 페이비언협회 등을 통해 사회주의 운동에 투신했다. 제1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에 영국을 휩쓴 노동자 투쟁 속에서 길드사회주의를 주창하며 그 대표적 이론가가 됐다. 1925년 옥스퍼드대학 경제학과 교수에 임명된 뒤에는 노동자교육협회 활동에 주력하며 경제학, 사회학, 정치학, 역사학에 걸친 다수의 저작을 집필했고, 노동당의 이론정책가로도 활동했다. 말년에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국제사회주의 운동을 정초하려 노력하며 신좌파 세대에게 영향을 끼쳤다. 대표작으로는 『노동의 세계』(1913), 『산업 분야의 자치』(1917), 『길드사회주의 재론』(1920), 『로버트 오언』(1923), 『경제 계획의 원리』(1935), 『협동조합의 한 세기』(1944), 『영국 노동운동의 역사』(1947), 『마르크스주의의 의미』(1950), 『사회주의 사상사』(전 7권, 사후 완간) 등이 있다. 『브루클린 집안의 비극』으로 추리문학계에 데뷔한 뒤, 역시 사회주의자였던 부인 마거릿 콜(Margaret Isabel Cole, 1893~1980)과 함께 다수의 추리소설을 쓰기도 했다. 30여 권의 추리소설을 발표했다. 대표작은 『백만장자의 죽음』(1925)이다. 이 작품은 그의 전공인 경제학 관련 지식이 유감없이 발휘된 독특한 소설이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사회를 바꾸고 삶의 방식을 바꿔온
노동운동의 다양한 얼굴, 영국 노동운동


영국의 사회주의 사상가이자 운동가인 G. D. H. 콜이 18세기 말 산업혁명기부터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노동당이 집권해 복지국가의 초석을 놓던 1947년까지 150여 년에 걸친 영국 노동운동의 역사를 집약한 책이다. 근대 자본주의가 최초로 성숙한 나라이자 노동자 조직의 선구였던 영국의 노동운동은 노동조합운동뿐 아니라 정치 투쟁과 협동조합운동 등 급진적 운동의 흐름을 형성하며 다양하고 풍부한 투쟁의 역사를 실현해왔다. 콜은 노동자들을 대상 독자로 삼아, 영국 노동운동의 태동기부터 노동당이 최초의 강력한 단독정부를 구성하게 될 때까지의 흐름을 통사 형식으로 담담하게 서술했다.

인물, 조직, 제도, 이념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역사의 다양한 측면을 고루 다루었으며, 영국 자본주의의 전개 과정에 따라 시기를 나누고 각 시기의 사회경제적 변화도 함께 정리했다. 이 책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점은, ‘영국 노동운동의 역사’ 가 곧 ‘영국 노동조합운동의 역사’는 아니라는 것이다. 한국 사회에서 ‘노동운동’은 좁은 의미의 ‘노동조합운동’, 즉 작업 현장의 노동자 조직화와 경제 투쟁, 단체협상으로 인식되지만, 이 책은 그런 의미의 노동조합운동의 범위를 넘어선다. 콜은 영국 노동운동의 역사가 실현해온 노동자 정치운동, 생산 및 소비 협동조합, 다양한 형태의 노동자 상호부조조직들을 균형 있게 다룬다. 영국 노동운동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 최적의 입문서이자, 영국 노동운동사의 백과사전이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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