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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민요, 그리고 몇 편의 다른 시
글쓴이
윌리엄 워즈워스 저
출판사
이담북스(이담Books)
출판일
2012년 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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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윌리엄 워즈워스

1770년 4월 7일 영국의 코커머스에서 아버지 존 워즈워스와 어머니 앤 쿡선 워즈워스 사이에서 태어났으나, 일찍 부모를 여의고 친척들과 이웃의 보살핌 속에 유년 시절을 보냈다. 1787년에 케임브리지 대학에 입학했으나, 학문에는 뜻이 없었다. 잠시 프랑스혁명을 지지하기도 했으나, 일련의 불행한 사건들을 겪은 후 자신의 시적 재능과 소명을 확신하게 되었다. 여동생 도러시 그리고 벗 콜리지와의 문학적 교류로 유명하며, 그 결실이 바로 낭만주의 영시의 기폭제가 된 『서정담시집』이다. 1843년 계관시인이 되었고, 1850년 4월 23일에 사망할 때까지 수많은 주옥같은 작품을 남겼다. 대표작으로 「저녁 산책」, 『서술적 소묘들』, 『변방 사람들』, 『폐허가 된 오두막』, 「틴턴 사원」, 『루시 시편들』, 「솔즈베리 평원 기행」, 『그래스미어 고향집』, 『서곡』, 「마이클」, 「결심과 독립」, 「의무에 부치는 송가」, 『영혼불멸의 송가』, 『소요』, 『라일스톤의 하얀 암사슴』, 『마부』, 『피터 벨』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798년 윌리엄 워즈워스(William Wordsworth, 1770-1850)와 사무엘 테일러 콜리지(Samuel Taylor Coleridge, 1772-1834)가 런던에서 익명으로 출판한『서정민요, 그리고 몇 편의 다른 시』(Lyrical Ballads, With a Few Other Poems)는 영국 낭만주의(Romanticism)의 효시로 통하고 있다. 그것은 이성과 질서, 정형화된 형식, 고상한 주제, 위트와 유머, 격식 등을 중시한 18세기 신고전주의(neoclassicism)의 시풍과는 확연하게 다른 소재, 시의 전개방식, 사물을 바라보는 시적화자(I)의 자세와 태도로 근대화의 물결에 걸맞은 새로운 감수성의 형성과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에서 기인한다. 달리 말해서, 두 시인이 이 시집에서 전면에 내세운 보통사람들, 그들의 삶과 언어, 상상력, 어린 시절과 자연, 초자연적인 꿈과 상상의 세계 등이 고스란히 낭만 시의 주요한 변별적 특질들이 되었다. 주로 하층 시골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시들―시집제목의 “서정민요(Lyrical Ballads)”에 해당―과, 시의 화자와 풍경의 만남을 다룬 시들―시집제목의 “그리고 몇 편의 다른 시(With a few other Poems)”에 해당)―로 이루어져있는 이 시집에는 특히 18세기 신고전주의의 시풍과 비교?대조되는 실로 충격에 가까운 시들이 수록되어있다. 콜리지의「노수부의 노래」로 시작해서 워즈워스의「틴턴 애비」로 끝나는 이 시집에서, 두 시인은 18세기 신고전주의의 진부하고 상투적인 시어를 버리고, 워즈워스의 표현대로, 평범한 민중의 일상적인 언어와 삶에서 시의 언어와 소재를 택하여, 그 언어와 소재들에 내재되어 있는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상상력의 채색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였다. 그것은 곧 시문학의 대중화 혹은 민주화의 시작이었고, 합리주의 이성에 억눌려있던 상상력의 혁명이자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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