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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잠시만 어깨를 빌려줘
글쓴이
이용한 저
출판사
상상출판
출판일
2012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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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용한

1995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시인이 되었고, 2018년 『낮에는 낮잠 밤에는 산책』을 비롯해 세 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10년은 여행가로, 또 18년은 고양이 작가로 살았다. 2009년 첫 고양이책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를 시작으로 『명랑하라 고양이』와 『나쁜 고양이는 없다』 시리즈를 차례로 출간했다. 이 세 권의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 [고양이 춤]의 제작과 시나리오에도 직접 참여했다. 이밖에 고양이책으로 『고양이가 재능을 숨김』『나만 없어, 인간』『이 아이는 자라서 이렇게 됩니다』 『어서 오세요, 고양이 식당에』 『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 『공존을 위한 길고양이 안내서』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여행/관광
떠나고 싶은 갈망을 현실로 옮기게 하는 에세이의 유혹
길에서 만난 외로움과 그리움 사이의 간극들


시인이자 여행가로 그리고 일명 ‘고양이’ 작가로 활동하는 이용한의 포토에세이. 그는 지난 17년간 ‘길 위의 시인’으로 국내외 오지를 떠돌았고, 최근 3년간은 길 위의 고양이를 받아 적었다. 고양이를 만나기 전까지 그리고 만난 이후에도, 바람의 자취를 따라 구름의 발자국 같은 것들을 끼적거리거나 헐겁고 희박한 것을 향해 셔터를 누르며, 생의 심연을 바라보는 순례자처럼 여행해왔다. 이 책에는 생의 순례자로서의 심연이 글과 사진으로 압축되어 있다. 저자는 청춘의 뒤안길에서 포착한 삶의 비경, 그 속에서 잊었던 나를 깨운다. 흘러간 유행가를 들으며 떠나간 옛사랑의 기억을 더듬어보듯이, 낡은 사진첩을 들추고 날적이들을 가려 모았다. 그에게 여행은 그리움의 입자로 가득 찬 순례의 순간이었는지도 모른다. 이 책에는 그가 17년간 찾아 헤매던 아름다운 찰나의 순간들, 외로움과 그리움 사이에 스며든 인생의 단면들이 짧고 굵게 담겨 있다.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던 추억과 꿈을 반추하는 글들이 담담하게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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