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5년 동안 집중적으로 1000여 권의 책을 읽어오면서 그중에서 벗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명작을 고민 끝에 골라 엮은 것이다. 짧은 단편소설에서부터 무거운 사회과학서, 2천 년 전 쓰인 고전에서부터 최근의 베스트셀러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독서 이력이 녹아 있다.
책 읽는 것이 어쩌다 업이 되어버린 저자가 때 없이 경계 없이 읽어 내려간 책들은 때로 가슴을 치고 때로는 삶을 위로하며 “깊은 안식”을 준다. 책은 그렇게 그 누구도 아닌 읽는 이 자신이 되어 삶을 차분히 마주하는 거울이 되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