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잡스가 직접 쓴 이메일을 원문과 함께 공개한 최초의 책!
CNN 기자로 지냈던 마크 밀리언이 전에 공개된 적 없는 스티브 잡스의 이메일과 자신의 자료집에 보관되어 있던 잡스와의 이메일, 그리고 수개월의 연구 끝에 표면화된 다른 이메일을 정리했다. 그리고 이 책에 다른 사람이 쓴 잡스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잡스가 직접 팬, 고객, 경쟁사, 기자 등과 주고받은 이메일을 원문과 함께 실었다. 잡스는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가짜 프로젝트를 흘릴 정도로 폐쇄적인 전략을 펼쳐왔다. 그만큼 보안을 철저했던 스티브 잡스지만, 이메일에서만큼은 의외로 쿨하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공식성 상에서는 숨겨왔던 감정들을 팬과 주고받는 이메일에서는 적나라하게 표현했고, 애플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팬에게는 당당하게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왜 아이팟(iPod)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잡스 같지 않은, 구구절절 장황하게 설명하는 그의 모습도 보여준다. 티브는 글로 소통하는 ‘이메일’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대면 상으로 또는 공식석상에서는 표현할 수 없는 속내와 감정표현을 여과 없이 드러낼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SNS의 엄청난 발달로, 타인과의 소통이 빈번한 대중에게도 ‘이메일’이라는 소통 도구는 매우 중요하며, 이 도구를 어떻게 잘 활용할지 잡스의 이메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배워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