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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메 그린다
글쓴이
전경일 저
출판사
다빈치북스
출판일
2012년 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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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전경일

공식 계정사락
1999년 『세계의 문학』 겨울호에 시 〈눈 내리는 날〉 외 2편으로 등단했다. 소설로 쿠바 혁명과 꼬레아노 이야기를 담은 『백 만년 동안 내리는 비』, 명화 〈인디아나 존스〉의 실제 모델 로이 채프먼 앤드루스의 1912년 조선 울산 장생포 포경기지 방문 사건을 추적한 『붉은 장미』, 불멸의 아이콘 마릴린 먼로를 등장시켜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이념적 갈등을 겪는 인간을 그린 3부작 『마릴린과 두 남자』, 피터 폴 루벤스 그림에 얽힌 인간의 욕망과 구원을 다룬 2부작 『조선남자』 등이 있다. 에세이로는 『마흔으로 산다는 것』, 『맞벌이 부부로 산다는 것』,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사람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와 여행기 『쿠바, 한 개의 심장을 그곳에 두고 왔다』, 조선화가의 삶과 예술혼을 그린 『그리메 그린다』, 현대판 징비록인 『남왜공정』, 인문적 통찰을 담아 낸 『이끌림의 인문학』 등 42권의 저서가 있다. 2022년 소설 『조선남자』의 불어판이 『L'Homme de Coree』 제목으로 번역·출간되었다. 2020년 DMZ문학상(수필), 2024년 한국안데르센상(동화)을 수상하였다.

책 소개

분야역사
그림자 같은 그림이 삶 아니더냐?

그림과 삶, 그리메(그림자)를 주제로 15명의 조선 화가들을 그린 책. 1부에서는 조선 회화사에 거대한 그림자를 드리운 3명의 위대한 화가를 이야기한다. 2부는 삶에 드리운 그림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치열하게 살다간 천재들을 조명하였다. 3부는 가혹한 운명의 그림자가 드리운 불운한 인생을 살았던 이들의 삶을 그렸다. 4부는 자기식대로 그림자에 맞서 뚜렷한 삶의 족적을 남긴 이들의 외침을 그렸다.

저자는 10여 년간 조선 화가들의 운필을 떠올리며 붓이 움직이는 바로 앞에 가서 눈앞에 펼쳐진 작화 광경을 지켜보듯 수많은 그림들을 보았고, 이제는 그들을 세상에 드러내고자 책으로 묶어 내었다. 조선 화가들의 그림 같은 삶은 우리네 것과 다르지 않기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 그들의 그림자 같은 그림은 저자만의 독특한 예술가적 시각이 가미되었기에 더욱 흥미롭게 다가온다.

다양한 사료와 독특한 해석, 인간과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애정 어린 시선, 오랫동안 떠나지 않고 가슴 속 깊이 남아있는 기나긴 여운은 독자들에게 다른 차원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누구나 자신만의 심성으로, 삶의 철학과 관점으로, 세상을 읽는 힘과 경륜으로, 그림을 꿰뚫어 볼 수 있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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