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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붓다
글쓴이
이응준 저
출판사
은행나무
출판일
2019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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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응준

서울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0년 계간 [문학과 비평] 겨울호에 「깨달음은 갑자기 찾아온다」 외 9편의 시로 등단했고, 1994년 계간 [상상] 가을호에 단편소설 「그는 추억의 속도로 걸어갔다」를 발표하면서 소설가로 데뷔했다. 2013년 1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중앙선데이]에 21편의 칼럼을 연재하면서 정치·사회·문화 비평을 시작했다. 시집 『나무들이 그 숲을 거부했다』 『낙타와의 장거리 경주』 『애인』 『목화, 어두운 마음의 깊이』, 소설집 『달의 뒤편으로 가는 자전거 여행』 『내 여자친구의 장례식』 『무정한 짐승의 연애』 『약혼』, 연작소설집 『밤의 첼로』 『소년을 위한 사랑의 해석』, 장편소설 『느릅나무 아래 숨긴 천국』 『전갈자리에서 생긴 일』 『국가의 사생활』 『내 연애의 모든 것』, 엣쎄이소설 『해피 붓다』, 소설선집 『그는 추억의 속도로 걸어갔다』, 논픽션 시리즈 ‘이응준의 문장전선’ 제1권 『미리 쓰는 통일 대한민국에 대한 어두운 회고』, 산문집 『영혼의 무기』, 작가수첩 『작가는 어떻게 생각을 시작하는가』 등이 있다.

2008년 각본과 감독을 맡은 영화 [Lemon Tree](40분)가 뉴욕아시안아메리칸국제영화제 단편경쟁부문, 파리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초청받았다. 2013년 장편소설 『내 연애의 모든 것』이 SBS 16부작 TV드라마로 제작 방영되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013년 5월 27일 자와 2015년 10월 9일 자에서 장편소설 『국가의 사생활』을 각각의 특집으로 다뤄 집중 조명했으며, 특히 2015년 10월 9일 자 「한국의 통일: 소설은 한반도의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상상했다」에서는 작품 중 2개의 챕터(32매)를 발췌 번역 소개하였다. 록밴드 YB의 노래 [개는 달린다, 사랑처럼.]을 작사했다. 문화무정부주의 조직 ‘문장전선’의 리더, 2인 작가 ‘독서실형제’의 일원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난투하는 세계의 이면을 파헤치는 자의 날카로운 풍자
이응준 엣쎄이소설 『해피 붓다』


소설가이면서 시인, 영화감독과 에세이스트로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매번 새로운 문학적 시도로 빛을 발하는 작가 이응준의 신작 소설 『해피 붓다』가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이번에 출시된 신작 『해피 붓다』는 어느 한 작가의 기행과 모험, 지적 유희 그리고 홀연히 사라지는 주변 사람들과 그 사라진 존재를 기다리는 아이러니 속에서 인간다움 혹은 인간의 정신성에 대해 묻고 있는 작품이다. 돈키호테가 떠오르는 몽상가적 행동과 익살스러운 장치, 사무엘 베케트의 희비극적 블랙유머로 점철되는 지적 유희는 작가 이응준이 현재 놓인 문학 장(場)과 지식인 사회를 겨냥하는 날카로운 질문을 낳는다.

문학과 지식이 죽은 사회에서 ‘작가란 무엇인가?’ 혹은 ‘이런 시대에서의 작가라면 어떻게 미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등 무분별한 지식의 혼용과 문학의 자본주의화 범람으로 퇴보하는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자 철학적인 우화로도 읽힐 수 있겠다. 동시에 이응준 특유의 입담과 날카로운 필치, 문학의 고전작품들의 세련된 해석이 작품을 관통한다. 또한 냉혹하고 희망 없이 자기 앞의 생을 향해 질주하지 못한 수많은 독자들에게 던지는 유쾌한 인문학적 상상이 담긴 이 책은 시대와 패거리와 권력 앞에 무장해제당한 ‘우리’들의 마음에 브레이크를 넣고 지금 눈앞의 세상과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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