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영원에서 영원으로
글쓴이
불필스님 저
출판사
김영사
출판일
2012년 9월 2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불필스님

1937년 지리산 자락 아름다운 경호강 굽이에 안겨 있는 묵곡리에서 성철스님의 딸로 태어났다. 봄이면 뒷동산에 올라가 진달래꽃을 꺾고, 여름이면 맑은 개울에서 물장난을 치고, 가을이면 밤나무 숲에 들어가 친구들과 알밤을 줍는 천진무구한 유년 시절을 보내다가, 갑작스럽게 언니의 죽음을 맞았다. 이후 ‘사람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라는 생각에 빠져 있던 중 아버지 성철스님으로부터 영원한 행복의 길에 대한 말씀을 듣고 출가를 결심한다. 1956 진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성철스님이 직접 쓰신 법문 노트를 받아 수행의 지침서로 삼았다. 1957년 가지산 호랑이라 불리던 인홍스님을 은사로 석남사에서 출가하여,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수지했다. 1961년 통도사 금강계단에서 비구니계를 수지하고, 석남사 심검당에서 100일 동안 눕지 않는 장좌불와를 한 끝에 3년 결사를 회향했다. 출가 이후 자유로운 운수납자(雲水衲子)로 해인사 청량사, 태백산 홍제사, 문경 대승사 윤필암, 묘적암, 해인사 국일암, 지리산 도솔암, 대원사, 오대산 지장암 등 제방선원을 다니며 공부했다. 1993년 성철스님께서 열반하신 후 지금까지 석남사 심검당에서 수행 정진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성철스님 탄생 100주년, 딸이며 제자인 불필스님이 처음 밝히는 큰스님 이야기!

성철스님의 유일한 혈육인 불필스님의 에세이 『영원에서 영원으로』. 큰스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출간되는 이 책에는 처음으로 밝히는 성철스님의 가족사에서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선지식들의 수행까지, 제자들을 뜨겁게 품은 은사 인홍스님부터 온 대중들을 감화시킨 큰스님들의 법거량까지, 책갈피마다 한국불교의 역사가 은은하게 묻어나고 스님들의 아름다운 향기가 깊은 무늬로 아로새겨진다.

이 책에서 성철스님은 가장 가까운 존재이면서도 가장 멀리 있어야 했던 불필스님의 눈을 통해 가장 철저했던, 동시에 너무나 자비로웠던 참모습을 드러낸다. '아버지'라는 호칭으로 불리는 대신, '영원에서 영원으로' 가는 대자유인의 길을 이끌어주는 사제의 연을 택한 결정은 홀로 만고의 진리를 향해 초연히 걸어가는 수행자의 표본이었다. 이에 불필스님은 과거, 현재, 미래 삼세를 다 합해서 다시 만나 뵐 것을 약속하는 아홉 번의 절로서, 영원한 대자유인으로서 성철스님을 다시 만날 것을 다짐한다.

이 책에는 인홍스님, 법전스님, 향곡스님, 묘엄스님, 법정스님 등 대가들의 성자 같은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한 예로 11대 조계종 종정을 지내신 법전스님은 해인사에 있을 때 선방에 앉으면 미동도 하지 않아 ‘절구통 수좌’로 불렸다. 일주일 동안 잠을 자지 않는 해인사 전통의 용맹정진 때도 유일하게 졸지 않은 사람이 법전스님이었다. 졸지 않는 비결을 묻는 후학들에게 법전스님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화두 떨어지면 죽는다고 생각하면, 졸 수 있는가?” 이처럼 철저한 정신과 수행이 법전스님을 우리 시대의 대승(大僧)으로 만들었다.

또한 이 책에는 그동안 불필스님이 개인적으로 소장해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성철스님의 법문과 편지, 사진 자료들이 실렸으며, 과거에 가필된 형태로 발표되었던 성철스님의 친필 법문 노트가 원문 그대로 담겼다. 불교 수행자들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증도가」, 「신심명」, 「토굴가」 등 여러 자료들을 채록해 실어 초심자들이 불교를 공부하는 지침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